DJI 오즈모 포켓3 출시 스펙? (feat. 포켓2 팔았다가 다시 사려는 이유)

 

  오즈모 포켓3의 출시가 임박한 느낌입니다. 2018년 오즈모 포켓1이 출시되었고, 2020년에 DJI 포켓2가 나왔습니다. 2년 주기라 볼때, 시기상 이제 오즈모 포켓3가 나올 시기입니다.

 

  특히 올해 2월에는 할인행사를 거의 하지 않는 DJI 공식 사이트에서 DJI 포켓2의 할인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DJI 포켓2(일반형, 크리에이티브형) 모델이 모두 Sold Out 상태로, 포켓3 출시 전 재고 처리를 한 모습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까지 나온 오즈모 포켓3 출시 루머와 함께 제가 DJI 포켓2를 샀던 이유, 중고로 판매한 이유, 그럼에도 다시 오즈모 포켓3가 출시되면 사려는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DJI 포켓2 구매했던 이유

 

  2018년 오즈모 포켓1이 출시되었을 때에는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짐벌에다가 소형카메라가 달려 나왔기에 휴대성이 뛰어난 새로운 제품이었기 때문이죠.

 

  세상에 없던 새로운 제품으로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드론과 같이 발명품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래 사이트를 보시면 오즈모 포켓1의 화각이 너무 좁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bXvU7GbJHg 

 

  화각이 너무 좁기에 일상을 담으려해도 배경을 넓게 담을 수 없고, 인물이라도 등장할 시에는 흡사 인물 클로즈업 모습같았습니다.

 

 

  그렇기에 오즈모 포켓1이 출시되었을 때에는 후속작이 나오면 사려고 했었고, DJI 포켓2가 출시되자마자 구매를 했습니다. 오즈모 포켓1의 화각이 80도에 불과했지만 포켓2는 93도로 대폭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화질이 기존 1200만에서 6400만으로 5배 이상 좋아졌기에 더이상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가볍고 화질 좋은 짐벌 카메라를 갖고다니면서 일상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죠.

 

  DJI 포켓 2의 실제 촬영 영상을 보면 기존 작품에 비해 스펙이 더욱 뛰어난 것을 바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onXzudl3QA 

 

 

 

 DJI 포켓2 팔았던 이유

 

 

  휴대성이 최고인 DJI 포켓2를 한두달간 사용하다가 중고로 판매했습니다. 그 이유를 몇가지 알려드리자면, 핸드폰으로 생활하는 저에게는 4k 화질의 영상이 오히려 불편했습니다. 4k가 지원되는 컴퓨터나 TV를 통해서만 화질이 뛰어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고, 용량이 어마무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화질 설정을 낮춰 촬영하자니, DJI 포켓2로 촬영하는 의미가 별로 없었습니다. 4k 화질을 위해 구매한 동기에 어긋나기 때문이죠.

 

 

  또한 DJI 포켓2의 스크린이 너무 작았습니다. 휴대성이 장점이었는데, 그 크기가 너무 작아 내가 도무지 어떤 장면을 찍고 있는지, 촬영을 잘 하고 있는 것인지 확인이 쉽지 않았습니다.

 

  일상, 여행상황을 찍은 장면을 다시 확인하고 싶어도 스크린이 너무 작았습니다. 오히려 바로바로 찍은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핸드폰 카메라를 더욱 많이 쓰는 상황이 오기에 DJI 포켓2를 든 상태에서 핸드폰 까지 들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결국에 오즈모 포켓2를 중고로 팔고, 오즈모 모바일5를 구매해서 핸드폰에 달아 활용했습니다.

 

 

 

 오즈모 포켓3 출시한다면 구매하려는 이유

 

 

  DJI 포켓2를 팔았음에도 저는 포켓3가 출시된다면 다시 사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드리자면

 

  첫째, 휴대성 입니다. 오즈모 모바일이 아무리 가벼워졌다 하더라도, 핸드폰과 결합하면 무게가 꽤 됩니다. 600 그램 이상 되는 짐벌과 핸드폰을 계속 들고 다니기가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오즈모 모바일이 예전과 달리 반으로 접혀 휴대성이 좋아졌다 하더라도,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부피가 작지 않았습니다. 여행을 다닌다고 하면 휴대해야 할 짐이 많기 때문이죠.

 

 

  아무리 가볍고 작아졌다 한들, 짐벌 휴대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오즈모 포켓의 휴대성에 대해 다시금 떠올리게 되었고, 이 제품만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화질, 화각 등 결과물이 좋습니다.

  DJI 포켓2를 들고다녔을 때에는 내가 도통 뭐를 찍고 다니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컴퓨터에 저장되어있는 영상들을 나중에 확인해보니, 일반 핸드폰 카메라 못지 않은 결과물이었습니다.

 

  넓은 화각에 4k화질은 선명했고, 무엇보다 짐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영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작은 스크린으로 확인하면서 찍기에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저는 촬영을 잘 하고 있었고, 그 결과물이 뛰어났기에 오즈모 포켓3을 다시 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휴대성이 뛰어나고, 영상과 사진의 결과물이 뛰어나기에 저는 오즈모 포켓3을 구매하려고 합니다.

 

 

 

 오즈모 포켓3 출시 루머

 

 

  이미 공식사이트에서는 DJI 포켓2의 생산을 중단했다고 공표했습니다. 신제품 오즈모 포켓3의 출시를 예고한 것인데요. 아직 확정된 것은 없으나 루머로 나온 달라진 점 몇가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위 사진과 같이 기존 포켓의 스크린보다 조금 커지고, 방수 기능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블루투스기능도 추가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그 외의 스펙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는 것이 지금까지 나온 DJI 포켓3의 루머인데, 사실 아무것도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2022년 말 혹은 2023년 4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기 때문에 지금 신빙성 있는 근거는 전무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포켓3 출시가 머지않으것 같으니 출시된다면 그에관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