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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정보

고령 운전자 소나타 디 엣지 계약 후기(feat. 프리미엄 등급 + 옵션)

by 라이꿀 2023. 4. 22.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 '소나타 디 엣지'가 판매되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전예약에 서두르고 있는데요. 
 

  이전 모델이 메기와 닮았다는 조롱도 많이 받았고, 국민차의 이름에 걸맞지 않게 혹평을 많이 받아 할인판매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리프트 되었고, 전면에 일자의 라인 led가 현대자동차 패밀리룩이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호평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림 등급 중에 프리미엄 등급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고령의 부모님께서 운전하시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저 또한 이 등급으로 예약을 걸어두었는데, 그 이유와 함께 옵션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리미엄 트림 선택 이유


 
  우선 프리미엄 트림도 웬만한 기능이 다 들어있어 깡통차이지만 주행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옵션질을 잘하던 현대차의 지난 관행과는 달리 필요한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습니다.
 
  꼭 필요한 후방 카메라, 9개의 에어백 운전석 전동시트, 버튼 시동과 스마트 키 등이 기본으로 탑재되어있습니다. 그럼에도 가격이 2900여만원에 책정되어 이 정도면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고령의 부모님께서 이용하실 것이기에 스마트 크루즈 기능이 빠져있는 이 트림이 딱 좋았습니다. 전방 추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등의 안전 기능도 사실 부모님께는 많이 필요 없는 기능이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는 잘만 쓰면 매우 편리하지만, 직접 운전해본 결과 고령의 운전자에게는 오히려 헷갈리고 사고의 위험을 더욱 높이는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고령의 운전자에게는 복잡한 기능이 빠져있는 프리미엄 트림이 딱 적합하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추가 옵션


 
  다만 깡통차에 몇가지 옵션을 추가해 가성비 있고 기능이 탄탄한 차량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저는 5가지 옵션을 추가했는데요. 간단한 게 그 옵션과 선택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1.6 터보엔진

- 소나타 디 엣지는 2.0 가솔린이 기본입니다. 여기에 68만 원을 추가하면 1.6 터보 엔진을 탑재할 수 있는데요. 2.0에 비해 1.6 터보가 내구성이 약하다는 의견이 있으나 답답하지 않은 주행능력과 1년 자동차세가 20여만 원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고, 주행거리가 그리 길지 않을 것이기에 1.6 터보로 변경했습니다.

 

2. 인포테인먼트 네비 1
-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결정적입니다. 운전자의 만족도를 가장 높일 수 있는 부분이고, 실제로 사용해보니 내비게이션이라든지 음악, DMB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3. 컨피니언스2
- 서라운드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후측방 모니터 등 있으면 운전하기 편한 옵션들이 함께 들어있기에 선택했습니다.
 
4. 컴포트 1
- 여름에 꼭 필요한 1열 통풍시트와 함께 부모님 두 분이 사용하시기에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는 이 옵션은 필수였습니다.
 
5. 익스테리어 디자인 2
- 깡통차의 디자인은 밋밋하거나 전등이 LED가 아니어서 외관상 부족한 부분이 보입니다. 이 옵션을 추가해 신차다운 차를 끄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6. 하이패스+ECM 룸 미러
ECM 미러는 한번 사용해 보면 야간에 빛 반사가 적어 운전이 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전을 위해 이 옵션 또한 추가했습니다.
  
  그 결과 차량가 3300여만 원, 세금까지 총 3530만 원 정도에 계약을 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신차에다가 꼭 필요한 옵션을 추가했음에도 이 정도 가격에 나왔다는 것은 만족스럽습니다. 

 

 


 
  혹시라도 부모님께서 끄실만한 조합, 또는 가성비 있는 조합을 원하는 분들께서는 참고하시어 소나타 디 엣지 계약을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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