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성 두피염 증상, 치료법(feat. 건선과의 차이)

  성인이 되어 지루성 두피염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약 2~30%의 사람들이 지루성 두피염을 치료한 경험이 있을 정도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을 겪다 보면 머리가 가렵고, 각질이 많이 발생하며 탈모까지 이어질 수 있어 치료가 시급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지루성 두피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증상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하면 두피 홍반(붉어짐)이 발생하고 머리가 가려워집니다. 그래서 손톱으로 머리를 긁어보면 손톱밑에 노랗고 기름진 물질이 긁어져 나오는데요. 이런 유분느낌이 나는 물질이 있으면 그것이 바로 지루성 두피염입니다.

 

 

 

  일반적으로 건조해서 발생하는 건선은 피부 홍반과 가려움과 비슷하지만, 건조한 은백색의 각질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지루성 두피염과 차이가 있습니다.

 

 

 

 

 지루성 두피염 발병 원인

 

 

1. 나이

  어린 친구들이 며칠 머리를 감지 않아도 기름지지 않지만, 성인들은 머리를 하루 안 감으면 금세 유분기가 많이 생깁니다. 이 것은 바로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의 변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두피가 기름지다보면 산소가 잘 통하지 않고, 염증이 발생하기에 이런 이유로 지루성 두피염이 발병하게 됩니다.

 

2. 기름진 음식, 음주

  식습관도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하는 강한 요인입니다. 치킨, 라면과 같이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하기 쉽고, 음주를 하면 피부 가려움과 같은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지루성 두피염을 치료하고자 한다면 식습관을 함께 교정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3. 곰팡이, 진균

  두피에 특정 균이 발생해서 서식하게 되면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두피 환경이 좋지 않고, 오염되면 균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스트레스, 피로, 계절변화

  그 외에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하는 요인들이 많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 지루성두피염이 많이 발생할 수 있고,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여 면역력이 낮아지면 이 또한 지루성 두피염을 유발하게 됩니다.

 

 

 

 

 지루성 두피염 치료 방법

 

 

  1. 지루성 두피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두피를 깔끔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하루에 최소 한번 샴푸를 해야 하는데, 지루성 두피염을 치료하기 위한 약용 샴푸나 진균치료제가 들어있는 니조랄과 같은 약물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하루에 많은 샴푸를 하게 되면 오히려 이게 독이 될 수 있는데. 취침 전에 노폐물을 깔끔하게 제거하기 위해 샴푸를 해서 씻는다면, 아침에는 물로만 머리를 감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머리를 감을 때, 손끝의 뭉툭한 부분을 사용하되, 손톱을 쓰지 않아야 합니다. 가렵다고 손톱을 이용한다면 두피에 상처가 발생하고, 이는 염증으로 이어지기에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3. 그리고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과 같이 증상을 악화시키는 식습관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4. 그럼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에는 피부과에 방문해 면역억제제나 스테로이드제의 약물이나 바르는 약을 처방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루성 두피염은 쉽게 치료되지 않고, 꾸준히 재발되는 만성 질환이라고 합니다. 증상을 한번 겪은 사람들은 단번에 해소되지 않고, 반복되는 고충을 토로합니다.

 

  그러므로 지루성 두피염이 발생할 때의 증상을 잘 기억해, 질병이 재발되는 것이라 판단하면 더욱 신경을 써서 미리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