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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정체, 부작용, 퇴치, 예방법 (feat. 실제 효과 있음)

by 라이꿀 2023. 6. 25.

 

  몇 년 전부터 사람들이 기겁을 하고 싫어하는 벌레가 있는데, 올여름 들어서도 스물스물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벌레 두 마리가 붙어있는 기괴한 모습으로 날아다닐 때에도 붙어서 날아다니는데요.

 

 

  그 정체는 바로 '러브버그'입니다. 학명으로는 Plecia가 있지만 붙어 다니는 특성으로 인해 러브버그로 많이 불려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러브버그의 정체와, 사람에 끼치는 부작용, 그리고 퇴치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러브버그 정체

 

 

  러브버그는 작은 날개가 붙어있는 곤충으로 주로 미국과 중앙아메리카 지역에서 서식하며, 특히 미국 플로리다에서 많이 발생하는 곤충입니다.

 

암컷과 수컷의 번식을 위해 교미를 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교미를 하다 보니 우리는 아예 붙어있는 형태로 관찰을 하게 됩니다. 이동을 할 때에도 둘이 붙어 날아다닌다고 하니 참 징그러우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모습입니다.

 

 

 

  암컷과 수컷의 수명은 각기 다르지만 약 4~7일 살다가 죽는다고 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수명이기에 빠른 번식을 위해 이렇게 진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러브버그 부작용

 

 

  러브버그의 가장 큰 부작용은 사람들로 하여금 소름 끼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기괴한 모습의 검은 곤충이기에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밖에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 정도입니다.

 

  사실 러브버그는 깨끗한 곳에서 서식하고, 인체에 무해하기에 건강을 위협하지는 않습니다. 더 군다가 사람을 물지도 않기에 모기나 파리보다 인류에 해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러브버그가 꽃가루가 묻어있거나 점액질의 액체를 분비하는데 이것이 부식성을 갖기에 차량에 들러붙었을 때에는 도색면이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도 사람들의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든다는 것이 러브버그를 기피하는 가장 큰 요인입니다.

 

  오히려 잡초를 먹고, 다른 곤충들의 먹이가 돼주기에 생태계 유지에는 없어서 안될 존재입니다.

 

 

 

 러브버그 퇴치법(예방법)

 

 

  각 지역단체에서도 러브버그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면서 방역을 하는데, 사실 이것을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해충이 아니고, 만약 러브버그를 퇴치하는 과정에서 다른 곤충이 출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집 앞이나 집안에 들어온 러브버그는 퇴치할 필요가 있기에 그에 관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기약이라 불리는 스프레이로 살충이 가능하기에 일시적으로 박멸이 가능합니다. 집 밖에 복도나 집안으로 들어온 러브버그가 있을 경우에는 모기약 스프레이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물 한 컵에 구강청결제 3스푼과 레몬즙을 섞어서 뿌리면 기피효과가 있으니 창문의 방충망에 뿌린다거나, 아파트 복도에 뿌려서 러브버그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러브버그 사체가 산성화될 경우 쇠의 부식을 일으키니 자동차나 금속물질에 올라와 있는 러브버그는 바로 치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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