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일반공급 청약 결과, 경쟁률(feat. 추후 미분양 가능성?)

  12월 6일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반공급 1순위 청약이 있었습니다. 어제 5일에는 신혼부부, 다자녀 등 특별공급 청약이 있었는데 일부 미달된 평형이 있을 정도로, 청약 흥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둔촌 주공 청약 결과 (feat.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부 미달 사태 발생)

둔촌 주공 청약 결과 (feat. 올림픽파크 포레온 일부 미달 사태 발생)

 

  그렇기에 일반 분양에 대해서도 염려가 많았고 금일 이루어진 일반공급 당해 1순위에서도 미달된 평형대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가능성을 점쳤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미달된 평형은 없었지만 전체 3695가구 모집에 1,3647명이 신청해 평균 3.69대 1의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이 경쟁률은 서울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입지가 좋은 아파트, 주변 시세 대비 조금 낮은 분양가(그래도 고가)에도 불구하고 너무 낮은 성적입니다.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 1순위 당해 청약 경쟁률

 

  평형별 세대 공급수와 1순위 당해 청약 경쟁률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평형	공급수	경쟁률
29A	5	12.8 대 1
39A	541	1.04 대 1
49A	424	1.55 대 1
59A	936	5.21 대 1
59B	302	3.71 대 1
59C	149	4.01 대 1
59D	54	8.81 대 1
59E	47	6.17 대 1
84A	209	9.42 대 1
84B	21	6.57 대 1
84C	75	2.51 대 1
84D	188	2.47 대 1
84E	563	2.69 대 1
84F	47	3.89 대 1
84G	19	4.00 대 1
84F	115	4.13 대 1

 

 

 추후 상황 예측

 

  23년 1월 3일부터 17일까지 계약이 이루어지는데 실제로 당첨자들이 얼마나 계약을 체결할지 미지수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보다 경쟁률이 높았던 아파트에서도 미계약이 속출해 추가모집을 한 경우가 있습니다.

  청약 당첨자 중에는 시험삼아 넣어본 사람, 자금 조달 계획을 정확히 세우지 않은 채 넣은 사람 등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둔촌주공은 높은 분양가에 침체된 경제상황이 맞물려 있습니다. 계약 체결 전 대출이 불가한 것을 확인하는 사람, 앞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 좋을 것이라 판단한 사람 등이 계약 포기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례로, 인덕원 자이의 경우 GTX건설 호재 발로 일반분양 당시 5.6대 1의 청약률을 기록했지만 실제 계약률은 43%에 그쳤습니다. 둔촌 주공은 워낙 돈이 많은 사람들이 지원을 했겠지만 이곳에서도 계약을 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것이기에 실제 계약률이 얼마나 될지가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