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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헬스

파상풍 원인 및 증상, 치료법 (feat. 파상풍 예방주사 접종 확인법)

by 라이꿀 2023. 5. 31.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가 녹슨 못에 다리를 찔린 후, 며칠이 지나 고열증상을 보였고 결국에 다리를 절단했는데요. 이 것이 바로 파상풍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그러다 보니 녹슨 칼에 손을 베이거나, 못에 찔린 후에 파상풍을 염려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글에서는 과연 파상풍이 무엇인지와 증상 및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파상풍이란?

 

 

  파상풍은 '클로스트리듐 테타니'라는 파상풍균에 감염 시 발병하게 됩니다. 이 균은 녹슨 금속, 오염된 토양, 동물의 배변 등에 들어있습니다. 

 

  그 균이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것이 아니라, 테타누스라는 독소를 배출하는데 그것들이 인체 안으로 들어올 시에 파상풍을 유발합니다.

 

 

  파상풍의 잠복기는 짧게 3일에서 길게 2주까지 봅니다. 피부 감염이 있은 후부터 2주안에 증상이 발현하게 되는데 주 증상은 근육의 수축입니다. 

 

 

 

  일반적으로 입 주변, 혀의 근육이 마비되는 것으로 시작하며, 온몸의 근육이 수축하게 되어 몸이 활처럼 굽어지게 됩니다. 또한 호흡근육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호흡곤란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그 외에도 감염이 생긴 것이기에 고열과 혈압의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파상풍 예방하는 방법은?

 

 

  우선 파상풍 세균이 있을 수 있는 녹슨 칼, 오염된 토양, 동물의 배변에 접촉하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피부에 상처가 생겨 위와 같은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바로 씻어내고 소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파상풍 예방접종 백신이 나와있어 미리 조심하기 위해 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3번 의무적으로 파상풍 예방접종을 맞게 됩니다.

 

 

 

 파상풍 예방접종 확인 사이트

 

 

  아기를 키워보신 분은 아시지만 생후 15~18개월, 만 4~6세, 만 12세 때 총 3번  파상풍 예방접종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10년마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맞게 되는데 그 이유는 백신의 유효기간을 10년가량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본인예방접종내역 조회를 통해 파상풍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nip.kdca.go.kr/irhp/index.jsp

 

 

  만약 본인이 주사를 맞은 적이 기억나지 않는다면, 파상풍 걱정이 우려되는 사건이 있을 때 예방 주사를 맞으셔도 됩니다. 그 후로 10년까지는 약효가 유효하니 이 점을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파상풍 치료방법은?

 

 

  파상풍에 걸렸을 경우에는 근이완제를 투약해 몸의 근육이 수축되는 것을 막으며, 글로불린을 정맥 투여하게 됩니다. 글로불린은 신체 내의 독소 배출을 돕는 작용을 해서 파상풍의 독소를 배출하는 것을 유도합니다.

 

  전 세계 파상풍 감염자 중에 사망자의 비중이 50%에 육박하나, 의료 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는 거의 사망하지 않고 회복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방접종 시스템이 잘 구축되어 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료를 받고 회복하니 큰 걱정은 안 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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