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때만 해도 귀신이나 벌레에 대한 두려움이 없으나, 점점 커가면서 밤에 어두운 것을 무서워하거나 벌레나 도깨비와 같은 것에 눈물을 터트리기 시작합니다.
점점 사회화가 되어가는 중이라 할 수 있는데, 별거 아닌 일에 무섭다고 자주 말하는 아이 때문에 걱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4살이 지나면서 무서움을 반복해서 얘기하는 경우에 그 원인과 함께 해결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이가 무서움을 표출하는 이유
1. 태생적으로 예민하고 겁이 많은 경우
성격, 기질이 본래 예민하게 태어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경우 큰 소리가 아님에도 깜짝 놀라고, 공포를 쉽게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청각, 후각, 시각과 같은 신체 감각들은 사람에 따라 다르므로, 예민하게 발달한 경우가 있음을 인정하고 이해해야 합니다.
본인을 보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몸이 반응하는 것을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아이들이 무서움을 표현하는 것은 건강한 의사소통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2. 무섭다고 했을 때, 부모가 안아주고 사랑을 받는 느낌을 받기에 그 것을 반복하는 경우
부모들은 아기들이 무섭다고 하거나 눈물을 흘릴 경우 따뜻하게 안아주고 달래주게 됩니다. 그 당시에는 진짜 공포를 느끼고 표현을 했던 아이들은 똑같은 반응을 느끼기 위해 무섭지 않은 상황에서도 표현을 과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라고 해도 아이들의 거짓 행동을 쉽게 넘겨야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애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다른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공포를 느낀 상황이 트라우마가 된 상황
한번 무서움을 느낀 상황을 떠올리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반응하는 것은 성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들이 공포를 반복한다는 것은 실제 경험했던 일들이 트라우마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무섭다고 하는 아이를 다루는 방법
아이가 부모에게 무섭다고 표현하는 것은 의지와 신뢰할 사람을 찾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민하고 불안을 쉽게 느끼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부모의 자세는 '신뢰'입니다.
'나는 너를 지켜줄거야'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평점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무섭다고 반복하며 얘기하는 경우에, 부모는 짜증을 낸다거나 무심코 보내는 경우 아이에게 불안감을 증폭시킬 수 있습니다. 아무리 귀찮은 상황이라도 아이를 달래주고, 무섭지 않은 상황임을 잘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그것은 단 번에 해결되지 않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고 본능에 따른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무서움을 말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안심을 주는 행동과 말을 전달해서 아이들이 이 상황이 괜찮은 것이구나 하는 것을 아이가 체득해야 합니다.
부모가 절대로 하지말아야 할 것들
1. 아무것도 아닌 상황이라고 말하는 것
아이들이 실제로 무서움을 느꼈던 경험이 있거나, 현재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데 아무것도 아니라고 얘기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특별히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들 본인에게는 문제가 되고 있는데, 별 것 아닌 일로 치부하는 부모들에게 신뢰를 잃거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로 그 상황을 반복하게 됩니다.
2. 아이들이 무섭다고 하는 것을 나무라는 것
의지하기 위해 표현했지만 부모가 나를 나무라고 혼낸다고 했을 때, 아이의 발달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더 이상 부모를 신뢰할 수 없게 되고, 무서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적절하게 대응하는 훈련을 할 수 없습니다.
3. 아이들의 긴장감을 높이는 말을 하는 것
긴장과 공포는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긴장을 잘 하는 아이들이 공포를 쉽게 느끼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옆반 누구는 옷 잘 입는데 너는 왜 그러니' 하면서 옷을 입힐 때 쉽게 상황을 넘길 수 있지만 아이들은 긴장을 하게 됩니다.
이처럼 다른 아이와 비교, 공포 상황을 묘사,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만한 행동과 언어들은 아이들을 긴장하게 만들고, 이는 공포를 느끼는 상황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그러므로 공포감을 쉽게 느끼는 아이가 걱정이라면, 긴장감을 낮추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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