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 종류와 건강과의 관계 (feat. 채식을 하는 이유)

  2022년 기준 우리나라의 채식주의 인구는 약 200만 명으로 꽤 많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질병 또한 비만, 당뇨, 뇌졸중과 같은 서양에서 많이 발병하던 것들이 우리나라에서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채식으로 건강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반증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채식을 하는 이유와 함께 채식의 종류, 건강과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채식을 하는 이유

 

 

1. 당뇨병, 비만, 아토피 피부질환 등 신체적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 채식주의를 선택

 

  육식을 본격적으로 취한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인류의 삶이 풍요로워지면서 육류를 섭취하는 것이 많아졌고, 그와 더불어 당뇨병, 비만과 같은 현대인의 질환이 증가했습니다.

 

  이와 같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식습관을 변화시켜야 했고, 과거와 같이 채식주의로 회귀하게 되었습니다.

 

2. 육식을 취했을 때, 몸이 무겁고 피로감이 쌓여

  소, 돼지와 같은 적색 고기를 먹으면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고기의 구성성분이 단백질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단백질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아미노산과 같은 화학물질이 발생하면서 염증을 유발합니다.

 

 

 

  또한 지방산이 염증을 유발하면서, 육식을 취했을 때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축구선수 움티티는 채식을 한 뒤로  부상 빈도가 적어졌다고 했습니다.

 

3. 동물을 보호하고, 육류 식품 생산을 하는 과정에서 토양, 공기, 해양 오염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선택

 

  소, 돼지를 키우기 위해서는 사료가 필요하고 그 과정에서 비료가 사용됩니다. 비료 사용은 토양의 오염으로 이어지고, 가축을 키울 때에도 토양, 수질 오염이 발생합니다. 채식주의자들은 지구 환경의 보호를 위해 본인들의 식습관을 변화시켰습니다.

 

 

 

 

 채식 정도에 따른 분류

 

 

  채식주의자라고 해서 무조건 채소로 이루어진 식품만 먹는 것은 아닙니다. 채식주의자에 따라서 해산물, 육류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채식 정도에 따라 명칭이 달라지는데 그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비건  -  완전한 채식주의

2. 락토-오보  -  비건 + 우유, 유제품 섭취

3. 페스코  -  락토오보 + 해산물

4. 폴로  -   페스코 + 닭고기, 오리고기

5. 플렉시테리언  -  채식주의자지만 때에 따라 육식도 하는 방식

 

 

 

 채식과 건강의 상관 관계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채식주의자들은 확실히 비채식주의자들에 비해 비만도, 심장병 발병확률, 암 발생확률 등이 낮은 것으로 나옵니다.

 

  할리우드 스타 아널드 슈워제네거는 과거 보디빌딩을 하면서 누구보다 단백질을 많이 섭취했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고 힘을 내기 위해 단백질보충제까지 먹었지만 건강을 위해 채식으로 식단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고, 몸의 컨디션이 이전보다 훨씬 좋아졌다고 합니다.

 

  EPL의 유명 축구선수 중 하나인 베예린 또한 완전한 채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부족한 단백질은 콩과 같은 식품으로 보충하고, 영양제로 보충한다고 합니다. 그 선수의 말을 빌리자면 채식을 한 이후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하고, 하루가 힘이 넘친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채식이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에 따르면 1주일만 채식을 해보라고 권고합니다. 1주일 동안 몸의 변화를 느끼고, 그것이 본인에게 맞다면 채식 또한 정답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