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전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실어증으로 은퇴를 했는데, 결국에는 전두측두엽 투병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전두측두엽치매는 뇌의 전두엽과 측두엽의 손상으로 뇌의 기능에 장애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브루스 윌리스가 본인의 발표도 없는 채로 투병사실이 공개된 것은 상황이 좋지만은 않은 듯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두측두엽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발병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두측두엽의 기능과 치매
전두측두엽은 전두엽과 측두엽 둘을 말합니다. 전두엽은 대뇌의 앞쪽에 위치해 있고 사고력과 기억력을 담당합니다.
이 부분에 장애가 발생할 시에는 상황에 대한 판단과 해석능력, 그리고 기억 능력을 소실하기 때문에 주변의 도움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측두엽은 전두엽 아래에 위치해 있고 기능적으로 후각, 청각, 해마 등을 담당합니다. 해마는 뇌의 기억력을 담담하는데 크기가 작고, 손상을 받기 쉬운 연약한 존재이기에 치매 환자들은 이 해마가 손상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두측두엽 치매는 어느 한 곳만 손상을 입은 것이 아니라 전두엽 측두엽에 다발성으로 뇌 손상을 받은 것으로 환자는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어진다는 안타까운 질병입니다.
전두측두엽 발병 원인
우선 일반적으로 치매가 베타 아밀로이드라는 성분이 뇌에 쌓여 치매가 유발된다고 여겨져서 그것을 억제하는 약물들이 처방되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베타 아밀로이드와 치매가 연관이 없다는 논문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논쟁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만큼 치매의 발병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전두측두엽 치매의 발병 원인 또한 아직 명확하게 규명된 바가 없습니다. 환자의 식습관과 가족력, 다른 질병의 유무 등을 참고해서 원인을 예상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흡연, 과도한 음주, 뇌경색과 뇌출혈로 인한 치매 등 이러한 것이 치매를 유발한다는 것은 이미 이견이 없는 것이기에 치매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들을 우선 제거해야 합니다.
전두측두엽 치료 방법
사실 치매에 걸린 후에는 발병 원인을 찾는 것보다 빠른 치료와 재활이 우선입니다. 기본적으로 치매와 높은 연관이 있는 음주, 흡연 등과 같은 좋지 않은 습관들은 제거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치매의 치료방법은 주료 약물 요법과 인지 재활 두 가지 측면에서 진행됩니다. 약물 요법으로는 뇌혈관의 혈행을 개선하는 약물과 뇌 영양제를 투약합니다. 그리고 치매가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원인이 된다면 그것의 재발을 막는 약물도 처방이 됩니다.

인지 재활은 재활치료센터에 가서 기억력을 돕는 치료를 하고, 뇌를 전체적으로 활용하는 재활치료가 행해집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활동들이 이전 상태로 회복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더 심한 증상으로 발전하는 것을 늦추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저 또한 가까운 사람 중 치매를 앓고 계신 분이 있는데 아무리 치료를 해도 더 이상 회복이 보이지 않는 때가 옵니다. 그럼에도 약물치료를 끊지 않는 것은 더 이상 악화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전두측두엽 치매 예방 방법
전두측두엽 치매에만 한정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술로 인한 알코올성 치매도 결국에는 치매이고, 뇌출혈, 뇌경색으로 인한 뇌 손상도 결국에는 치매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매일 걷는 것을 루틴으로 만들고, 금연은 필수입니다. 그리고 과도한 음주 또한 피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관계와 두뇌를 쓰는 일이 줄어드는데 이 것 또한 치매를 유발하는 요인입니다.
주변 사람들과 대화하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독서, 퀴즈, 보드게임 등과 같이 뇌를 쓰는 활동들을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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