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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헬스

마버그 바이러스 정보, 감염 경로, 치료법 (feat. 치사율 88%)

by 라이꿀 2023. 2. 27.

  기니에서 마버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9명이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그 외에 16명이 마버그 바이러스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난리가 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온갖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버그 바이러스가 무엇이고, 증상, 치료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란?

 

 

  마버그 바이러스란 독일의 마르부르크와 프랑크 푸르트 지역에서 1967년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자연적으로 바이러스가 나온 것이 아니라 우간다의 녹색원숭이를 수입해 마르부르크의 실업실에서 동물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생겨났습니다.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

 

  1967년 대규모 발병으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고, 그 후에도 콩고, 케냐, 앙골라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병하기도 했습니다. 2008년에는 박쥐 서식지를 방문한 여행자가 감염되는 사례가 있기도 합니다.

 

  마르부르크 바이러스는 치사율이 24%에서 88%에 이르기까기 과거 발병 때마다 수치가 달라졌는데 평균적으로 50%의 감염자가 사망으로 이른다고 하니, 코로나보다 더욱 무서운 바이러스인 셈입니다.

 

 

 

 마버그 바이러스 전염 경로

 

 

  마버그 바이러스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전파되는 매개체는 박쥐입니다. 박쥐는 마버그 바이러스의 숙주로 사람에게 전염됩니다.

 

마버그 바이러스

 

  염된 사람의 침, 혈액은 다른사람에게 접촉 시 전염되기에 코로나와 아주 유사한 감염체계를 갖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보면 1967년 때부터 감염 국가가 감염자수, 치사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도 감염 발생 국가 감염자 수 사망 수 치사율
2017 우간다 3 3 100%
2012 우간다 15 4 27%
2007 우간다 4 2 50%
2005 앙골라 374 329 88%
1998 콩고 154 128 83%
1975 남아프리카 3 1 33%
1967 유고슬라비아 2 0 0%
1967 독일 29 7 24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만큼, 지독한 질병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 증상

 

 

  잠복기는 2일에서 최대 21일까지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잠복기가 긴 특성이 있고, 마버그 바이러스 감염 시 고열, 두통, 권태감, 근육통이 시작됩니다. 그와 더불어 설사, 복통, 구토가 3일째부터 시작되고 설사는 7일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환자 대부분이 가려움 없는 발진 증상이 감염 2~7일 차에 나타는 것도 특징입니다.

 

 

마버그 바이러스

 

  그리고 많은 환자들이 심각한 출혈 증상을 보이며, 입, 코 등 다양한 부위에서 출혈이 일어납니다.

 

  질병의 정도가 심한 환자는 중추신경계의 교란으로 착란, 공격성의 띄며 8~9일 차에 사망, 심각한 출혈과 쇼크가 원인이 됩니다.

 

  마버그 바이러스의 증상은 코로나와 비교해 정도가 심해 사람들이 두려워할 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마버그 바이러스 치료법

 

 

  마버그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과 치료제는 현재 없습니다. 감염시 수액 공급 등 대증요법으로 치료하는 만큼, 걸리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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