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2023년 6월 6일 새벽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일제히 폭락했습니다. 물론 부처빔이나 코로나빔과 같이 2, 30% 이상이 하락한 것은 아니지만 비트는 5프로 알트는 10프로 정도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하락추세에 브레이크가 없는 코인시장에서 6월에 또 다른 폭락을 일으킨 이유와 함께 코인 증권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바이낸스 기소
SEC는 바이낸스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것이 언론에 공개된 6월 6일 새벽에 일제히 코인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했습니다.
SEC는 증권거래위원회로 미국 증시를 감독하는 준 사법적 기관이며, 게리 겐슬러라는 사람이 의장으로 있습니다. 코인 시장에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했었다고 해서 코인계에서는 기대를 한 인물인데 의장으로 취임한 후부터는 코인계에서 악마로 불리고 있습니다.
XRP(리플)를 증권이라고 고발하면서 리플러들에게는 악명이 높은 사람인데 바이낸스를 기소하면서 SOL, ADA, MATIC, FIL, ATOM, SAND, MANA, ALGO, AXS, COTI를 유가증권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코인베이스 기소
SEC가 바이낸스를 기소했다는 소식이 들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코인베이스까지 기소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소장에서 SOL, ADA, MATI, FIL, SAND, AXS, CHZ, FLOW, ICP, NEAR, VGX, DASH, NEXO가 증권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인해 코인베이스 주가는 프리마켓에서 10% 가까이 폭락을 했습니다.
증권이라고 주장한 코인들을 보면 대중적으로 유명하고, 유망하다고 인정받는 프로젝트였습니다. SEC가 기소했다는 것만으로 리플이 고통을 꽤나 받고 있는데, 이들 코인도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코인의 증권화가 악재인 이유?
코인 발행 업체들이 자신들의 코인을 증권이라고 하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코인이 증권이라고 인정되는 순간, 수많은 규제와 제약이 발생합니다. 현재 증권거래위원회인 SEC의 감독이 필요하고, 규제를 철저하게 지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증권이라고 인정되는 순간 증권법에 따라 조세의 영향권에 들어서며, 투자자 보호라는 명목아래 탈중앙화의 기조를 유지할 수 없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코인이 증권으로 인정되는 순간, 코인의 존재 이유는 없어지며 전통적 기술과 차별점이 사라지게 됩니다. 즉 코인 시장에는 대 악재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코인 시장 전망
SEC는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기소하면서 두 거래소가 정상적이지 않은 활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금리와 세계경제 둔화로 인해 좋지 않은 코인 시장에 기름을 퍼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돌파구가 있을지, 상승으로 전환시킬 이벤트가 떠오르지 않고 있는 요즘인데, 과연 코인 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물론 2017년, 2020년 때처럼 이제 코인 시장의 기조가 완전히 뒤바뀐 때도 있지만 현재 역시 좋지 않은 상황임이 분명합니다.
'각종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에어컨 외기, 내기? (feat. 빨리 시원해지는 법) (0) | 2023.06.16 |
---|---|
동작 수방사 공공분양 일정, 분양가, 청약 자격 (feat. 1주택자) (0) | 2023.06.13 |
써큘레이터 선풍기 차이점 (feat. 써큘레이터 용도) (0) | 2023.06.05 |
제주공항 면세점 사케 유무(feat. 닷사이, 쿠보타 일본 면세가) (0) | 2023.05.29 |
손준호 중국 내 구금, 구속 가능성? (feat. 뇌물수수 혐의) (0) | 2023.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