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큘레이터 선풍기 차이점 (feat. 써큘레이터 용도)

 

  이제 무더위의 계절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여름에는 무조건 선풍기를 틀게 되는데요. 몇 년 전부터 써큘레이터 제품이 가정 내에 많이 보급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바람이 나오는 써큘레이터를 볼 때마다 선풍기와 큰 차이점이 있나 궁금한데요. 이번 글에서는 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써큘레이터란?

 

 

  써큘레이터란 (Circulator) 영어를 해석해 보면 순환기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공간 내에 기류를 순환시켜 환기를 한다거나, 온도를 일정하게 분산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렇기에 원래는 공사현장, 공장 등과 같은 곳에서 환기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는데, 최근에는 가정 내에서 에어컨과 함께 많이 사용됩니다.

 

 

 

  에어컨과 함께 사용하면 집안 곳곳을 차갑게 할 수 있다는 광고로 인해 사람들이 에어컨+써큘레이터를 기본공식으로 생각하는 요즘입니다.

 

 

 

써큘레이터와 선풍기의 차이점

 

 

  기본적으로 작동원리는 선풍기와 써큘레이터는 동일합니다. 플라스틱 날개가 모터에 의해 돌아가면서 바람을 일으키고 멀리 쏘아내는 것이니깐요.

 

 

  하지만 구조적으로 약간 다른점이 있습니다. 선풍기는 뚱뚱하지만 넓고 프레임이 얇지만, 써큘레이터는 날개를 감싸는 프레임이 두꺼운 통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바람이 분사되지 않고, 직선으로 나가게 됩니다. 그 결과 선풍기보다 더 먼 곳까지 바람의 영향이 미치게 됩니다. 

 

 

 용도

 

 

  선풍기는 넓은 반경에 약한 바람을 분사하기에 사람이 직접 쐬기에 적합합니다. 자연풍이나 미풍으로 켠다면 수면 시에도 사용할 만큼 선선한 바람이 나옵니다.

 

 

  하지만 써큘레이터는 바람의 강도가 강하기에 사람이 직접 쐬기에는 부적합합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사용해 본 결과 써큘레이터로 방 안의 공기를 순환시키면 시원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어 밤에 잘 때에 서큘레이터를 천장 방면으로 회전시켜 놓으면 딱 좋았습니다.

 

 

거실의 에어컨 바람을 부엌까지 보내고 싶다거나 공간의 기류를 순환시켜 상쾌한 느낌을 원한다면 써큘레이터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선풍기 + 에어 써큘레이터 복합 제품

 

 

  최근에는 선풍기와 에어 써큘레이터 기능이 혼합되어 있는 제품도 출시 되어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본 결과 평소에는 선풍기로 사용하면서 공기 순환을 위해 에어 써큘레이터로 기능을 변환시키면 바람이 더 세고 멀리 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선풍기, 써큘레이터 두가지가 필요한 분께서는 이런 혼합형 제품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