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중국 내 구금, 구속 가능성? (feat. 뇌물수수 혐의)

 

  중국 프로 축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준호 선수가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금되어, 며칠째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손준호 선수가 무슨 혐의를 받길래 중국에 구금되어 있는 건지, 선수의 정보와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손준호 선수는 누구?

 

 

  손준호 선수는 92년생으로 만 31세의 나이에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데뷔한 뒤 2018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였고, 그곳에서 여러 우승컵을 들었습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팀의 주축인 선수로 활약해 2020년에는 K리그의 MVP로 뽑히기도 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도 출전한 만큼 국가대표급의 실력이 입증되어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2021년 산둥 타이산으로 이적하면서 3년째 중국 리그에 몸담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도 팀의 주전선수로 출전하고 있으며 FA컵 우승, 리그우승을 경험하면서 팀의 에이스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뇌물 수수혐의로 중국 공안에 체포되었다니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뇌물 수수혐의란?

 

 

  현재 손준호 선수가 받고 있는 혐의는 뇌물 수수입니다. 직접적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하지는 않았지만 출전을 위해 어떠한 금전적 보상을 타인에게 지급했다는 것입니다.

 

  이미 수준급 선수인데 도대체 구체적으로 어떤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는 중국 공안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구치소 면회를 할 때에 사건과 관련한 대화는 금지한다는 것을 보면 선수나 팬들에게나 답답한 상황의 연속입니다. 

 

 

 

  일부 법률 전문가들은 혐의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손준호 선수가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도 있다고 합니다. 손준호선수는 국가대표이고, 이미 K리그에서 성공한 경험이 있으며 중국에서는 연봉이 43억에 달합니다.

 

  과연 그에게 뇌물 수수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나 의구심이 드는데, 향각에서는 현재 구금이 되어있는 것은 어떤 일에 휘말리기는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합니다.

 

  다른 팀동료의 승부조작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오해가 생겨 구금되어 있는 것이라 믿습니다. 대한축구협회, 대사관에서도 손준호 선수의 소명을 위해 뛰고 있으니 좋은 결과를 기대해 봐야 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