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7일 수능 시험이 다가왔습니다. 초, 중, 고 시절 공부의 결실이 맺어지는 날로 모두에게 중요한 날인데요. 저는 재수를 했었기에 수능을 두 번 경험했습니다.
첫 수능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이때의 경험을 기억해 두 번째 수능을 잘 준비해서 국어, 수학, 영어 영역 모두 1등급을 맞을 수 있었습니다.
사소한 일 하나로 집중력이 흐트러 질수 있고, 페이스가 휘말릴 수 있기에 자기만의 패턴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제가 생각한 수능 꿀팁, 수능날 페이스를 유지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아침에 속을 비우고 가기
수능 성적은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에 결정된다고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속이 불편한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가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시험을 못 치른다는 부분을 이야기하는 건데요.
저 또한 두번째 수능에서는 집 화장실에서 속을 깔끔하게 비우고 고사장으로 향했습니다. 그런 결과 시험장에서는 몸의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시험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 수능 당일에는 음악을 전혀 듣기 않기
꽤 중요한 얘기입니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잘못된 생각이 떠오르는 순간 계속 머릿속에 떠오르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음악인데요. 음악이 떠오르면 듣기 평가에서 집중이 되지 않고, 지문이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머리속에 멜로디가 흘러나오지 않게 지금부터 수능장 가기 전까지는 음악을 절대 듣지 마시고 시험에만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3. 국어영역 시험 전 해야 할 일
국어 시험은 문해력에 따라 시험 결과가 좌지우지됩니다. 글이 잘 읽히고 머릿속에 들어오고 바로 답이 나와야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데요, 글이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순간 당황하게 되어 시험에 집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고사장에 들어가 국어영역 시험 전에는 이전 수능 기출문제 비문학 지문 문제를 풀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문학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면서 머리를 국어영역에 맞추는 것입니다.
빠르게 읽고 지문을 독해하고 문제를 풀이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4. 수학영역 시험 전 해야할 일
수학은 일반적인 계산 문제를 잘못해 실수했을 경우에 타격이 큽니다. 어려운 문제, 4점짜리 문제, 새로운 문제는 당일 시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적습니다.
대신에 지금까지 갖고 있는 오답노트를 들고 가서 놓치고 있던 부분을 되새기거나, 단순 계산문제를 풀면서 머리를 말랑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2점짜리 계산문제를 풀면서 숫자를 머릿속에서 굴리는 연습을 하고 이전 수능 기출문제 오답노트를 체크하면서 전체적인 시험의 이미지를 그리는 것이 좋았습니다
5. 점심시간 해야 할 일
점심은 부담되지 않은 식사로 평소의 50~80%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부를수록 졸리기 때문입니다. 저는 점심을 먹고 자는 것보다 영어영역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6. 영어영역 시험 전 해야 할 일
영어 또한 국어와 비슷하게 긴 지문을 빨리 독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단어장을 체크하는 것보다 영어 지문을 빨리 독해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전 수능 기출문제를 들고 가서 영어문장을 독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7. 시험 사이에 주의해야 할 것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시험 사이에 친구들에게 물어 답을 체크하거나, 제대로 풀었는지 책을 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문제를 틀린 것을 확인하는 순간 기분은 이제 다운될 것이 뻔합니다.
그 시간을 아껴 다음 시험영역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콜라와 초콜릿을 준비해 갔습니다. 수능 전 모의고사를 볼 때 콜라, 초콜릿을 시도하면서 집중력이 올라가는 것을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제품이기에 소량을 먹으면서 시험을 진행했고, 배탈이 나지 않는 것을 확인하면서 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도 여러분만의 간식을 준비해서 시험을 보면서 또는 시험 사이에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단, 배탈이 나면 시험이 끝장날 수 있기에, 이 점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그냥 보리차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8. 그 외의 꿀팁
수능이 끝나고 채점하기 위해 답을 수험표 뒤에 써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 또한 패망의 지름길입니다. 이 것을 쓰는 시간을 OMR카드를 잘 체크했는지에 쓰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수능이 끝나는 순간 시험은 끝입니다.
수능장에 들어가서 제일 처음 해야 할 일은 본인에 맞는 의자를 골라서 가져오는 것입니다. 일찍 수험장에 들어가 자신과 잘 맞는 의자를 찾아 바꾸십시오. 의자가 편해야 수능시험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갖고 와서 본인 가방을 거는 순간 본인 의자입니다.
그 후에는 가져간 물이라든지 간식을 먹으면서 교실의 분위기에 빨리 적응하시기 바랍니다. 스피커 소리가 나오는 방향이라든지 문제지를 받는 것, OMR카드를 걷는 것들을 시뮬레이션하면서 빨리 그 시험장을 평소의 본인 교실로 인식하게끔 만드셔야 합니다.
제가 드린 내용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수능 당일에는 온전히 본인만의 페이스로 공부한 모든 것을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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