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각종 정보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 정보 총정리 (feat. 카타르 월드컵)

by 라이꿀 2022. 11. 21.

대망의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최지인 카타르는 안타깝게도 에콰도르와의 개막전에서 2:0 완패를 당해 월드컵 개최지 최초로 첫 경기 패배의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h조에 속해 이제 곧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하게 되는데요.
첫 경기 상대인 우루과이와의 경기 시간, 경기장 정보, 우루과이 선수 구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 대 우루과이 경기시간

우리나라 시간으로 11월 24일(목요일) 밤 10:00에 경기가 진행됩니다.


중계는 MBC에서 방송되며, 핸드폰으로 보고 싶으신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네이버에서도 시청 가능합니다.

https://m.sports.naver.com/game/202211241632986805


스터디움(경기장) 정보


경기가 이루어지는 구장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Education City Stadium)입니다. 총 4만명의 관중석을 갖고 있고, 카타드 도하로부터 7km밖에 떨어지지 않은 '알 라이얀'이라는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알 라이얀' 지역은 카타르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각종 연구소, 대학, 학교가 많아 교육도시 특성을 띄기에 구장의 이름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으로 명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스터디움 시설관리 책임자인 '알리 알 도사리'에 따르면 경기장의 기하학적 구조로 인해 공기 순환을 활발하게 해주고, 경기장 내부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외부를 살펴보면 다이아몬드와 같은 기하학적 패턴을 갖고 있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빛의 움직임이 생동감 있게 느껴지게 디자인되었습니다.

야간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외부 패널에 조명이 들어와 보석같은 이미지를 연상하게 합니다.



한국 대 우루과이 상대전적


우리나라 기준으로 1승 1무 6패(6득점 13실점)의 열세를 갖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스피드와 개인기를 갖춘 남미팀에 약세를 보여왔습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2:1로 패배했었고, 최근 2021년 친선경기를 제외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었기에 현실적으로 쉽지만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우루과이에는 레알마드리드, 리버풀, 토트넘 등 탑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1인 평균 몸값이 1254만 유로로 우리나라 평균 458만 유로에 비해 3배 정도 높습니다.

그만큼 선수 개인적인 기량에서는 한 단계 앞서있는 것이 사실이므로, 지난 2018 월드컵 독일전처럼 조직력과 전술로 이를 이겨내야 승리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루과이 예상 라인업 및 키 플레이어


우루과이의 예상 라인업을 살펴보면 4-3-3 포메이션으로 벤탄쿠르와, 발베르데의 미드필더진의 패싱력을 특급 골잡이인 수아레즈와 누녜스가 결정하려 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4-4-2를 들고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난 우루과이 국가대표 경기들을 살펴보면 미드필드진이 공격을 위해 위로 올라오는 공격성향이 높았습니다. 그때 실점을 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우리나라도 그를 노려야 합니다.

1.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 만 25세)


토트넘 경기를 보신 분이라면 손흥민의 팀 동료라는 것을 딱 알 수 있는 선수입니다. 경기 조율능력과 골 결정력이 있어 현재 토트넘에서도 주전을 꿰차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의 미드필드진 경쟁을 할 선수이기에 이 선수의 활동을 눈여겨봐야 합니다.

2. 루이스 수아레즈(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 만 35세)


리버풀, 바르셀로나에서 최전성기를 보낸 선수입니다. 이번 월드컵이 4번째 출전으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우리나라와 대결을 펼친 경험이 있습니다.

이제는 전성기에서 밀려나 고향의 데뷔팀으로 이동한 선수이지만 본능적인 골 결정력이 우리나라를 언제 괴롭힐지 모르니 요주의 선수라 볼 수 있습니다.

3. 다윈 누녜스(리버풀, 만 23세)


포루투갈 리그 득정왕에 등극했던 정도로 골 결정력이 아주 좋습니다. 올해 리버풀로 이적했으며, 이적 초기에는 경기력이 좋지 않아 비난을 많이 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루과이의 세 공격진 중에서 현재 몸값이 가장 높으며, 실력이 올라있어 가장 주의해야 할 인물로 생각됩니다.

4.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만 24세)


차기 월드클래스로 인정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토니 크로스가 이 선수를 현재 top3로 인정하는 만큼 실력면에서 떨어지는 것이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현재 우루과이에서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며, 미드필더가 갖춰야 하는 패싱력, 드리블, 그리고 빠른 스피드까지 전체적인 능력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우루과이와의 결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기량과 이름값은 뒤처질지 몰라도 우리나라도 손흥민 선수와 김민재 선수의 폼이 올라와 있는 만큼 조직력을 더 할 경우 승리가 불가능한 일은 아닙니다. 꼭 1승으로 시작해 16강 진출의 발판으로 삼았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