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 브라질' 경기 시간, 상대전적, 몸값, 중계 총정리(feat. 월드컵 16강)

  믿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한국이 포르투갈을 꺾고,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우루과이-가나 전의 결과도 중요했던지라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본 게 사실입니다.

 

  같은 시간 벌어진 우루과이-가나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이겨주는 바람에 우리나라는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16강에서는 지구 최강 브라질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고, 개인적인 기량에서 우리보다 월등한 팀입니다.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말대로 축구는 모르는 일이기에 이번 경기에 대해 준비를 철저히 해서 8강에도 진출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카타르 월드컵 16강 상대인 브라질과의 경기 시간, 경기장 정보, 브라질 선수 구성, 평균 몸값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한국 대 브라질 경기 시간 및 중계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12월 6일 새벽 4시에 진행됩니다. 새벽 애매한 시간대에 치뤄지지만 16강의 중요성 때문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질 듯합니다.

 

 

외부에서 시청하거나, 핸드폰을 통해 시청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m.sports.naver.com/game/202212061632972207/relay

 

 

 스터디움(경기장 정보)

 

  이번 한국-브라질 16강 경기는 스타디움 974(stadium 974)에서 진행됩니다. 이 경기장은 이름에 신기하게도 974 숫자가 붙어있습니다.

 

  그 이유는 974개의 컨테이너 박스가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경기장 외부를 컨테이너박스로 구성해 건설기간을 줄이고, 건설비용, 해체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2019년 착공을 시작해 2년만인 2021년 완공할 수 있었으며, 이곳에서 이번 우리나라 경기를 포함해 카타르 월드컵 총 7경기를 진행합니다.

 

  총 4만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이 경기장에는 냉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카타르의 날씨를 온전히 느끼며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간이 될 듯합니다.

 

  월드컵이 끝난 후에는 경기장이 해체되어 컨테이너 박스는 재활용되고, 스터디움은 월드컵 역사 속에 기록만 남을 예정입니다.

 

 

 

 한국 대 브라질 상대전적

 

  한국과 브라질은 6번 만나 1승 5패로 우리나라가 전적으로 열세입니다. 1번 승리한 것도 1999년의 경기라 20년이 넘은 일입니다.

 

하지만 토너먼트 경기는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것이기에 지난 전적에 너무 얽매이면 안 되겠습니다. 한국과 브라질의 연도별 상대전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자	한국	브라질	상대전적6경기 1승 5패 한국 열세
2019년 11월 19일	0	3
2013년 10월 12일	0	2
2002년 11월 20일	2	3
1999년 3월 28일	1	0
1997년 8월 10일	1	2
1995년 8월 12일	0	1

 

 

 브라질 예상 라인업 및 키플레이어

 

  브라질은 조별 리그 2차전 라인업을 들고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별리그 1차전때 완벽한 라인업으로 경기했지만 네이마르가 부상을 당해 우리와의 16강전에 출전할지 미지수입니다.

 

그  리고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주전을 빼고 경기를 치렀기에 이보다는 2차전 때 라인업을 보는 것이 맞습니다.

 

  리버풀 소속의 알리송이 골문을 지키고, 첼시 소속의 티아고 실바, PSG의 마르키뉴스가 손흥민 선수, 조규성 선수와 맞붙을 것입니다.

 

  그리고 맨유의 카세미루가 볼 배급을 담당하고,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토트넘의 히샬리송이 우리나라 수비수 김민재, 김영권 선수와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는 조별리그 2차전 당시 브라질의 라인업 모습니다.

 

 

1. 네이마르(만 30세, PSG)

 

  세계 최고의 공격수 네이마르는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더라도 이름을 들어본 선수일 겁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현재 PSG에서도 음바페와 함께 공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뛰어난 개인기와 패싱 능력, 슈팅 능력까지 어느 하나 뒤쳐지는 게 없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능한 공격수입니다. 다만 조별리그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출전할지 미지수입니다.

 

  네이마르가 출전 여부에 따라 우리나라의 승리 가능성도 요동칠 것입니다.

 

2. 카세미루(만 30세, 맨유)

 

  맨유의 미드필드 카세미루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동할 당시 중원을 맡아 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여러 번 맛보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미드필드이며 우리나라 이재성, 황인범, 이강인 선수와 맞불을 예정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드이기에 뛰어난 체격을 바탕으로 한국의 볼 배급을 차단하고, 우리나라 공격진, 미드필드진과의 몸싸움을 유심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3. 티아고 실바(만 38세, 첼시)

 

  티아고 실바는 1984년생으로 축구선수로는 나이가 많은 축에 속합니다. 하지만 뛰어난 실력과 활동성, 팀의 리딩 능력으로 현재 첼시에서 뛰고, 브라질 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입니다.

  브라질의 주장으로서 팀의 기둥이 될 것이고, 우리나라 공격진 조규성, 손흥민 선수와 여러 번 부딪힐 것으로 보입니다. 헤딩 능력이 뛰어나 경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어느 정도 나이가 먹어 최전성기를 지났기에 우리나라 공격진이 충분히 공략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과 브라질 선수의 평균 몸값

 

  브라질 선수들의 평균 몸값은 3430만 유로로 우리나의 458만 유로의 8배에 가깝습니다.

 

  브라질 평균 몸값 3430만 유로는 우루과이 1254만 유로, 포르투갈 2987만 유로보다도 높습니다.

 

  그만큼 브라질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뛰어나고, 지금까지 우리가 맞붙은 우루과이, 포르투갈보다도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포르투갈에도 이겼고, 자신감이 올라와 있기에 16강의 승부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브라질 평균 키, 몸값, 한국 8강진출 가능성 (feat.카타르 월드컵 16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