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경험한 두통에 좋은 지압법(feat. 혈자리)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두통을 경험하고, 자주 두통을 호소합니다. 두통이 있을 경우 뇌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염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경우 근육성, 신경성 문제라고 합니다.

 

  그렇기에 뒷목을 주무른다거나 어깨를 마사지 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서 벗어나면 두통이 잦아들게 됩니다. 저는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두통에 좋은 혈자리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손, 발, 팔꿈치 부분의 혈자리를 직접 손으로 자극해 두통이 완화되는 경험을 했으며, 아래 혈자리와 함께 지압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태충혈

  태충혈은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에 움푹 들어간 부분에 위치합니다. 기혈의 순환,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두통, 체했을 때, 술에 취하고 숙취가 있을 때, 이 부위를 자극해주면 좋습니다.

 

  두통이 있을 때 이 태충혈 부위를 손으로 눌러보면 큰 통증이 있습니다.(두통이 없을 경우에는 큰 자극이 없습니다) 저는 두통을 해결하기 위해 이 부위를 중점적으로 손가락으로 누릅니다.

 

  처음에는 큰 통증이 있다가 손으로 자극할수록 통증이 점차 사라지게 되는데, 그때 두통 또한 자연스레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혈, 혈액 순환을 통해 두통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인데, 두통으로 고통받을 경우 이 부위를 가장 먼저 추천드립니다.

 

2. 천정혈

  천정혈은 팔을 접었을때 팔꿈치 윗부분에 오목하게 들어간 부위입니다. 이 부위를 자극하면 뭉친 어깨를 풀어주고, 팔과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줍니다.

 

 

 

  두통은 어깨, 목의 근육과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천정혈을 자극해 어깨, 목을 풀어주면 두통의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컴퓨터앞에 앉아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이 이 천정혈을 자극하면 어깨를 가볍게 하고, 두통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새끼 손가락(소지)

  한의학적으로 새끼손가락은 머리와 연결되어 있다고 합니다. 새끼손가락 끝자락(손톱이 있는 부분)을 반대 손으로 꾹꾹 눌러주다 보면 두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저는 두통이 발생하면  위 세 곳의 혈자리를 집중적으로 자극해 두통을 완화합니다. 여러분들도 머리가 무겁거나 두통이 있을 시에 위 방법을 참고하시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