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 이유 및 부작용 (feat. 아이 전신마취 해도 괜찮을까?)

  수술을 하다 보면 국소마취가 아닌 전신마취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전신마취는 뇌 뿐만아니라 근육까지 마취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안타깝게도 어린아이를 전신마취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모들은 큰 걱정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전신마취를 반복해서 하면 기억력에 문제가 생긴다거나, 다른 부작용이 있지 않을까 하는 풍문 때문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전신마취를 하는 이유와 부작용, 아이들이 전신마취를 해도 되는지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신마취를 하는 이유

 

 

  전신마취를 하는 가장 첫 번째 이유는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큰 고통을 수반하는 수술을 하는데 마취가 없다고 하면 환자는 고통을 온전히 느껴야 하고, 이는 오히려 수술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리고 큰 고통을 지속해서 느끼면 생명의 위협이 있는 것으로 몸이 판단해 신체가 경직되기 때문에 신체의 이완을 위해 전신마취를 하게 됩니다.

 

 

 

  아이의 경우에는 응급 수술을 한다거나, 치아발치 등에서 전신마취를 시행합니다.  

 

 

 

 

 전신마취의 부작용

 

 

  전신마취의 부작용은 크게 구토, 마취약에 대한 알레르기반응, 혼수상태 등이 있습니다. 때로는 소변이 안나오거나 인지장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취제 또한 약물이기에 몸에 들어왔을 때 거부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부작용이 발생하는 이유는 특정하기 힘들지만 환자가 수술 이전에 이미 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 거나 질환이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간혹가다가 마취를 받고 수술을 받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있는데, 그 이유는 마취제의 양이 과다하게 투약되었거나 환자의 상태가 위중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과거의 이야기입니다. 마취약에 대한 연구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지금은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환자마자 특성에 맞는 마취약의 종류가 다양하게 나와있고, 부작용이 생긴 다하더라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마취과 전문의가 수술을 함께 합니다,

 

  그리고 전신마취를 한 후에는 환자의 심박수, 산소포화도, 혈압 등을 계속 모니터링하기에 안전한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전신마취 해도 될까?

 

 

  연구결과에 따르면 4살 미만의 아이들이 전신마취를 했을 때 한 두번의 마취는 뇌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큰 수술을 위해 전신마취를 앞두고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갖고 진행을 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하지만 뇌의 성장이 완전하지 않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반복하면 인지기능, 운동기능의 저하를 일으킬 가능성은 있다고 연구결과가 나와있습니다.

 

 

 

  그러므로 반복적인 전신마취는 조심할 필요성이 있으며, 시설이 좋고 소아를 전문으로 마취경험이 많은 전문의가 있는 큰병원에서 의료행위를 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