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 원리 및 부작용(feat. 노캔 두통)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가의 기기에만 들어가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보급형 이어폰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노이즈캔슬링 기술을 이용하는데, 이번 글에서는 노이즈캔슬링이 무엇인지와 함께 원리 및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노이즈 캔슬링이란?

 

 

  노이즈 캔슬링이란 말 그대로 소음을 차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외출해서 걸어갈 때 들리는 바람소리 뿐만 아니라 지하철에 탔을 때 들리는 소음 등 귀에 거슬리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학창시절 독서실에서 스펀지로 된 이어플러그 또한 노이즈 캔슬링의 한 종류라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장치로 귀를 막아 소음을 차단한 것인데요, 이러한 방식은 PNC(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이라고 합니다. 수동적인 방식으로 과거 주로 행해졌던 방식입니다.

 

 

  이어폰을 보면 커널형으로 생겼거나, 이어팁이라는 고무가 달려있어 귀를 밀폐시키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이 방식이 패시브 방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점차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노이즈를 제거하는 방식의 변화가 생겼는데, 노이즈의 음파를 분석해서 그거와 상쇄되는 소리를 발생시켜 노이즈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ANC(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으로 고급 헤드폰이나 이어폰에 요즘 많이 활용되는 방식입니다.

 

  이런 이어폰에는 소형마이크가 달려있어 외부의 소음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상쇄시키는 음파를 흘려보냅니다. 물론 규칙적으로 나는 소리는 대응이 가능하지만 갑작스럽게 나는 소음에 반응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단점 및 부작용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의 경우 인위적으로 음파신호를 발생시켜야 하기 때문에, 전파 노이즈가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고가의 이어폰이라 하더라도 이를 참지 못해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쓰지 않고 음악을 듣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하면 음질에 미세하게 영향을 주기에 예민한 사람들에게는 체감이 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이즈 캔슬링은 장점이 많은 기술입니다.

 

 

 

  소음공해가 많으니 발생하는 최근에는 이어폰을 끼는 것만으로 주변 소음과 단절이 가능합니다. 음질에 영향을 끼친다 할지라도 오히려 소음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어 음질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두통

 

 

  그리고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하는 일부사람들에게 두통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아무래도 미세한 음파가 흘러나오니 무의식적으로 두통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처음 노이즈캔슬링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점차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고, 꾸준히 사용할 때에도 휴식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어폰은 고막을 직접적으로 충격을 주는 장치이기 때문에 너무 큰 볼륨은 외이도염과 난청과 같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정시간, 볼륨을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