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로보틱스 기업 소개 및 주가 전망(feat. 로봇 시장 전망)

  레인보우 로보틱스가 연일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삼성의 투자 소식과 함께 삼성이 인수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계속 불거지는데요.

 

  과연 레인보우 로보틱스는 어떤 기업이고, 로봇시장 전망, 미래가 어떻게 예상되길래 화제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레인보우 로보틱스 기업 탄생 배경

 

 

  과거 로봇 열풍이 불 때마다 국산 토종 로봇이라고 '휴보'가 많이 등장했었습니다. 휴보는 카이스트 대학에서 만들어진 로봇으로 2002년 연구가 시작되어 2003년 인간형 로봇을 개발, 2004년 인간형 로봇인 휴보가 탄생했습니다.

 

 

  2000년 당시 일본에서 발표한 아시모에 비하면 개발된 모습이 어설펐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연구, 개발에 힘입어 안드로이드 로봇, 2족 보행로봇, 배달 전문 로봇, 세계 3번째로 개발된 달리는 로봇 등을 만들어 냈습니다.

 

 

  카이스트 대학 연구소 연구진은 2011년 레인보우 로보틱스라는 사명으로 기업을 창업했습니다. 그리고 꾸준한 연구개발과 시제품을 선보여 2015년 다르파 로봇챌린지에서 우승했고 2016년 다보스세계경제포럼에도 초정됐었습니다.

 

  2022년 현대로템과의 로봇 협업 소식이 있었고, 올해는 삼성의 투자 소식도 들려올 정도니 로봇 관련 기업 중 가장 핫한 업체임은 분명합니다. 

 

 

 

 로봇 시장 전망

 

 

  로봇이 쓰이는 곳은 현재도 많지만 앞으로도 확대될 것입니다. 산업용 로봇뿐만 아니라 자율주행로봇, 물류 로봇, 재난 구호용 로봇등이 개발되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체 로봇시장은 2020년 32조 원 규모에서 2026년 8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촉망받는 만큼 정부에서도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삼성과의 관계

 

 

  2023년 1월 3일 삼성전자에서 589억을 투자해 지분 10.3%를 차지하게 되면서 주식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당시 4만 원대에 주식 거래가 되었고, 지속적인 주가 상승과 3월 16일 삼성전자가 지분을 늘렸다는 소식으로 11만 원으로 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2023년 올해 들어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거의 3배 이상 상승하고 현재 시가 총액은 2조를 넘겼습니다.

 

 

 

  삼성에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을 증명했고, 적극적으로 레인보우 로보틱스와 협업할 수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미래 먹거리 산업 중 하나인 로봇을 다루는 레인보우 로보틱스의 인기는 당연한 수순으로 보입니다.

 

 

 

 주가 전망

 

 

  아래 사진을 보시면 23년 3월 16일 기준 PER(주가 수익 비율)이 943에 달합니다. EPS(주당순이익)는 119원에 불과합니다. 수치만 놓고 보면 절대 투자를 해서는 안될 상황이지만 미래를 기대하고 투자자들이 몰리는 바람에 주가가 11만원을 넘겼습니다.

 

 

 

  그에 더해 삼성이 투자했다는 것만으로 주가가 급 상승한 모양새입니다. 이러한 급등주는 언제까지 오를지, 언제 갑자기 내릴지 모르는 상황이라 리스크가 작지 않습니다.

 

  동일업종 PER이 20배정도임에도 이 기업은 943에 달하고 있고, 삼성이 투자하고 삼성 인력이 배치된다는 것은 이 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므로 양면성을 갖고 있는 이 기업에 투자를 결정할지는 신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