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이 처음 발병한 지 5, 6년이 지났는데 주기적으로 재발을 했습니다. 저는 두어 번 재발을 했는데 어떤 사람의 경우 1년에 한 번씩 재발하거나 더 잦은 빈도로 질환을 경험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재발을 하더라도 빠른 기간안에 회복을 하고 있는데, 이번 글에서는 전립선염 치료 노하우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비뇨의학과 방문 및 약 복용
전립선염을 치료하기 위한 첫 단계는 약 복용입니다. 항생제를 먹어도 효과가 없다고 하는 분들이 계신데, 어떤 균이 있을지 모르고,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빠르게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2주, 한 달 이상 약을 먹고 나서도 효과가 없다고 하면 그때에는 약물보다 다른 방법을 집중해야겠지만 전립선염 재발한 분이라면 무조건 비뇨의학과를 방문해서 약을 처방받으시기 바랍니다.
비타민C 메가도스
비타민c는 염증을 줄여주는 영양소입니다. 많이 먹어도 금방 소변으로 빠져나가고, 특별히 부작용이 없는 물질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전립선염이 재발했을 때 비타민c를 더 많이 먹음으로써 치료효과를 보려고 합니다. 평소 3mg을 먹었다면 전립선염이 발병했을 때에는 두 배 이상을 먹고 있습니다.
최대 9mg까지 먹는데, 그 이상을 먹을 시에는 설사와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으니 천천히 용량을 늘리시길 바랍니다.
좌욕
좌욕은 질병 유무와 관계없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전립선염 환자도 좌욕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전립선 주변 근육의 이완 때문인데요, 전립선염이 발생하면 골발, 엉덩이, 회음부 근육이 당긴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근육들을 풀어주면 증상의 완화와 원인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전문의들이 많이 추천하는 대증요법으로, 하루에 1, 2회씩 샤워기로 물을 쏴준다거나 좌욕기에 앉아서 40도 정도의 약간 뜨거운 물에 좌욕하면서 엉덩이 주변 근육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크랜베리 주스
저는 하루에 두 번씩 크랜베리 주스를 마십니다. 비뇨기 계통에서 가장 효과적인 음식 중 하나가 크랜베리 입니다. 실제로 서양에서는 요로감염이나 방광염이 발생했을 때 크랜베리 쥬스를 복용하라고 안내를 받습니다.
크랜베리 속의 안토시아닌에 요로에 들러붙는 유해균을 청소해 주고, 퀘르세틴이라는 물질은 전립선 발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립선을 비롯해 비뇨기가 약한 분이라면 크랜베리 주스를 꾸준히 복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사지
전립선염은 근육의 이상으로 걸리는 것이라 보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약, 음식, 좌욕뿐만 아니라 전립선염 치료에 좋다는 모든 방법들을 한 번에 활용해서 빠르게 치료해야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골반기저근을 풀어주면 전립선염 증상이 완화되고 치료효과도 가져온다고 합니다. 유튜브를 활용해 골반기저근을 풀어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아래 사이트를 방문해서 따라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bCFAcAA2VUI&pp=ygUc6rOo67CY6riw7KCA6re8IOyKpO2KuOugiOy5rQ%3D%3D
그리고 엉덩이, 허벅지, 사타구니 등 하체 주변의 근육을 풀어주세요. 따듯한 물을 뿌리면서 해도 좋고, 누워서 해도 좋습니다. 과도하게 긴장된 회음부 주변의 근육을 풀어줘야 전립선이 편안해집니다.
무념무상
전립선염환자는 보통 예민하고 과민한 환자가 고통을 많이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음의 병이라고 치부될 정도로 마인드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전립선염의 원인과 증상에 집중하기보다는 다른 일에 매진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전립선염이 발병했을 때 하루, 이틀 안에 치료되는 질환이 아닙니다. 위에 나온 치료방법들을 열심히 수행하되 생각을 하지 않음으로써 전립선염을 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운동을 하거나 하루종일 바쁘게 살다 보면 내가 전립선염을 앓고 있다는 것을 까먹게 됩니다. 그 과정이 이어지다 보면 어느새 전립선염이 완치되니 조금은 마음을 여유롭게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위 내용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경험하고 조사하면서 실행해 보니 도움이 된 것들입니다. 어디까지나 전문적인 내용이 아니기에 본인에게 맞는 것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이 1순위이니 병원을 먼저 방문하는 것을 적극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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