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빈대가 난리입니다. 1970년대 토종 빈대가 박멸된 것으로 이제는 더 이상 우리나라에 빈대가 없을 것으로 생각했는데요. 최근에 전국에 다발적으로 빈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프랑스와 같은 유럽에서 빈대가 창궐해 사람들의 불안과 걱정을 일으켰는데. 이 것들이 유입되어 우리나라에서도 빈대발생이 빈번해지는 것이 아닌가 하고 있습니다. 국제 택배가 많이 쓰이면서 가정 내 해외에서 발생한 해충들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에서 빈대는 꾸준히 발생을 했었고, 어느 이유에선가 최근 들어 빈대의 발생 빈도가 높아졌다고 합니다.
빈대에 물렸는지 확인 방법
모기와 같은 벌레에 물리면 빨갛게 되고 가려운데요, 빈대에 물리게 되면 비교적 크고 작은 흔적이 여러군데 남고 선형으로 길게 남습니다.
빈대는 모기보다 7배 정도 피를 빨아들이기에 부어오른 곳이 모기의 경우 보다 1.5배 이상 됩니다. 하지만 빈대가 발생할 경우 많은 숫자가 등장하기 때문에, 큰 빈대 작은 빈대들이 함께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것들이 사람을 물었을 경우에는 여러 크기의 부어오른 흔적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빈대는 야행성이기에 밤에 자고 일어났는데 여러 부위에 물린 자국이 있다면 빈대에 물렸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빈대는 방제가 어렵고 바퀴벌레처럼 번식력이 어마무시합니다. 피를 흡혈하지 않아도 100일 이상 생존이 가능하고 좁은 틈만 있으면 숨어있기에 방제가 쉽지 않습니다.
빈대 퇴치 방법
세탁, 건조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는 옷, 이불 속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빈대는 50도씨 이상의 온도에서 살아남지 못하므로 건조기가 있는 경우에는 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빈대가 있다고 생각될 경우에는 빈대퇴치제를 뿌려야하는데 약국에 가시면 빈대퇴치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빈대퇴치제를 사용하더라도 빈대 박멸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문 방역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해외 여행을 다녀왔을 경우에는 캐리어 내부의 짐들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빈대의 수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빈대에 물렸을 때 대처방법
빈대에 물렸다고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엄청난 가려움이 밀려오기에 그를 참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피부과에 가서 가려움을 멈춰주는 항히스타민을 처방받거나 스테로이드 연고의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