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미끄러지거나, 어딘가에 부딪혀 엉덩이를 심하게 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지 않고, 병원에 방문하게 되는데요.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꼬리뼈에 미세하게 금이 가거나 골절이 되었다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대부분 시간이 경과되면서 차차 나아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꼬리뼈 골절 발생 시 통증을 줄이고 치료를 빠르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꼬리뼈 골절에 대한 기본 마인드
꼬리뼈 골절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다 보면 의사들에게 시간이 해결해 준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환자들이 꼬리뼈 통증은 답이 없다고 합니다.
아무리 약을 쓰고, 재활을 해도 통증이 계속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꼬리뼈 골절에 대한 생각이 차차 없어지면서 통증이 사라지는 순간을 맞이합니다.
꼬리뼈 골절에 대한 진단을 받고,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기본적으로 이 통증은 오래간다고 생각하는 게 편합니다.
전문의의 의견에 따르면 길다면 6개월 이상까지 통증이 가는 경우가 있고, 젊은 사람의 경우 그보다 짧은 기간 내에 회복이 된다고 합니다.
냉찜질, 온찜질
부상을 당한지 얼마 안 되었다면 찬 수건이나 얼음을 꼬리뼈 부위에 대면서 염증을 줄여야 합니다. 염증이 퍼지고, 통증을 줄일 수 있게 15분씩 2~3차례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며칠이 지나 꼬리뼈 통증이 남아있는 경우에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상 부위를 따듯하게 해 주면 혈액 순환이되고 근육을 풀어주고 회복을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엉덩이 부위 압박 방지
꼬리뼈에 통증이 남아있을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이 압박입니다. 사실 직장인과 학생의 경우 앉아있는 시간이 많기에 꼬리뼈에 부하가 많이 걸립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많을수록 꼬리뼈야 압박이 많이 가겠죠?
될 수 있다면 딱딱한 바닥에 앉아있는 시간을 최소화 하는 것이 좋고, 앉는 시간 동안 도넛방석이라든지 말랑한 쿠션을 대고 앉아 최대한 꼬리뼈에 압박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진통제, 주사치료
꼬리뼈 통증을 참지 못할 경우에는 진통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진통제를 먹지 않고 참을 경우에 고통이 만성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꼭 병원에 내원해 처방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약을 먹는 것 외에도 주사를 처방받기도 합니다. 프롤로 주사 치료는 고농도의 포도당을 주입하는 것으로 상처 부위의 회복과 주변 근육, 인대의 강화를 유도합니다.
꼬리뼈 골절 치료에도 이 주사 치료가 많이 활용되니 빠른 회복을 바라는 분께서는 병원에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마사지, 재활치료
꼬리뼈를 다쳤을 때에는 뼈뿐만 아니라 주변의 근육이 수축됩니다. 그러므로 마사지를 통해 주변 근육을 풀어주고, 스트레칭과 재활치료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 물리치료사 분께서 꼬리뼈 통증이 발생했을 때 스트레칭법을 올려두었으니 클릭하시어 집에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Iyfku76mU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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